학교 급식실의 변화, 물을 마시란건지 말라는건지?
- Posted at 2008/03/19 17:01
- Filed under 내생각은....
제가 다니는 학교의 급식이 올해부터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몇 가지 변한 것이 있습니다. 급식실 내부도 바뀌었고,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제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급수 시설의 변화입니다.
작년까지는 컵이 있었고 일반 정수기와 비슷한 모양의 급수 시설이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인건비 절약의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컵을 없애고 위 사진과 같은 급수 시설로 바뀌었습니다.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의 급수 시설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물이 포물선 모양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여러가지로 조금 불편합니다.
1,2,3학년 모두 저 급수시설을 이용하는데요. 저런 모양의 기계가 2개정도 있지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왜냐하면, 동시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인원이 별로 안되거든요. 최대 6명 정도 되는 것같습니다. 또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다른 학생이 마시려고 버튼을 눌렀다거나 다 마시고 버튼을 떼면 물살이 세게 나왔다가 거의 안 나왔다가 합니다. 한번 물먹기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고 있는 다른 학생들을 보면 거의 입을 대고 마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수압이 약해서 그런 것이겠지요.) 실제로는 입을 대지 않고 마시는 학생들이 더 많지만, 일부 학생들 때문에 위생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또 저렇게 마시다 보면 물을 마신 것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급식실에서 물을 안 먹고 따로 있는 급수실까지 가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급수실 역시 컵이 없는... OTL)
물론 일반 정수기 방식과 같은 모양의 급수기도 있습니다만, 컵이 없는 관계로 사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같습니다. 따로 물통을 준비해가면 해결할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지요. 위 사진과 같은 부류의 급수 시설로 교체하려는 다른 학교의 관계자 분들은 한 번 더 고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불편이 상당합니다. 우리 학교는 이미 바뀌어서 졸업할 때까지는 별다른 도리가 없을 것같군요. 따로 물통을 챙겨가든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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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항의 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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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항의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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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절약보다는 물절약의 차원인것 같아요 ㅎㅎ
물을 싸가지고 다녀야할듯 ~-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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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거 써본적있는데..ㅎㅎ 잠깐 쓴거라서 불편한건 못느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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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2년동안 써야 한다니... 눈물이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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