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당일, 연평도 위성사진이라 오인된 바그다드 위성사진

연평도 포격 가짜 위성사진을 최초 유포한 이가 한국계 미군으로 밝혀지면서 요즘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당시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일차적으로 이 미군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이 미군이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린 후 한 회원이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RT를 통해 무차별 유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언론을 비롯해 심지어 CNN까지도 이 사진을 연평도 포격 사진이라 보도 하면서 사태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이사진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연평도가 아님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강이 흐르는 섬이라 보기엔 매우 큰 도시로 보입니다. 저도 연평도 포격 당시 인터넷을 하던 중 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인가 싶었더니, 다시 보니 낚시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더군요.

그러다가 뉴스를 보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 정말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이 사진을 연평도 포격 위성사진이라며 보도를 하고 있더군요. 당시 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별다른 확인도 없이 가짜 사진을 속보에 내보내다니 황당할 뿐입니다.

나중에 캡처를 보니 이 한국계 미군이 사진을 올린 사이트는 '디시인사이드'더군요. 온갖 낚시가 난무하고 각종 개드립(?)이 난무하는 디시말입니다. 그런 곳에서 올려진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네티즌이나, 그것을 무한 RT한 네티즌들이나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냉정하게 사진을 한 번 더 들여다봤다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디시에서 작은 헤프닝, 혹은 일상적인 낚시에서 끝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을 키운 데에는 트위터가 한몫했습니다. 처음 트위터에 올린 네티즌이 한번 더 사진을 확인했다면, RT 하기 전에 한 번 더 네티즌들이 확인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던 그 네티즌이 낚시임을 곧 알아차리고 트윗을 삭제하고, 그 사진이 가짜임을 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 사진은 많은 네티즌에 의해 RT된 이후였습니다.

이번 일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 인터넷에 글을 쓸 때, 트위터를 할 때,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상상 그 이상의 큰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말이지요. 인터넷의 파급력이란 게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많이 어색하고 부족하네요...)

  1. cha0123q 2010.12.19 20:12

    세상참..

  2. 말세.. 2010.12.19 20:29

    말세여..

  3. BlogIcon 난 말개여 2010.12.19 20:48

    세상참..말개여..

2010년에 처음 쓰는 글이네요. ^^ 아직 대학 합격 발표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제 기억의 정리와 제가 현역 때 수능과 관련해서 고민했던 것을 똑같이 고민할 후배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수능 후기

수능날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수험장에 먼저 가서 분위기에 적응도 하고, 책상(수험번호가 붙어 있기 때문에 결국 바꾸진 못했습니다.)과 의자를 제게 알맞은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였지요. 아침 7시 무렵에 아버지께서 수험장에 태워주셨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당황했는데, 언제부터 도착해 있던 것인지 학교 후배들이 응원을 나와 있었습니다. 후배들이 준 핫초코는 추위 때문인지 잘 녹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대충 그 핫초코를 마시며 고사실에 들어갔지요. 제가 고사실에 도착하니 다른분 1명이 먼저 오셔서 공부하고 계시더라고요. 일단 제 자리는 문쪽 맨 뒤 끝자리였습니다.

제 자리의 의자가 조금만 앉아있는 자세를 바꾸면 소리가 나기에 몇 번이나 바꿨는데 다른 의자들도 계속 소리가 나더군요. 결국, 의자 구조 자체가 그런 것 같아서 결국 바꾸기를 포기했습니다. 수능 직전까지 공부하려고 책을 꺼내긴 했는데 긴장돼서 도저히 머리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결국 준비령이 울렸습니다. 선생님 2분이 들어오셔서 일명 수능템인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를 나눠주셨고 신종인플루엔자로 조심스럽던 때라, 손 소독제와 마스크 2개도 나눠줬습니다. (손 소독제랑 마스크는 거의 쓸 일이 없었네요.)

1교시 시작 직전까지 저는 초긴장 상태였습니다. 손에는 땀이 계속 나고,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1교시 시작 5분 전에 언어 시험지를 받았고, 인쇄상태를 확인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이때 아주 천천히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문학작품이 뭐가 나왔는지 (제목확인), 비문학엔 어떤 지문과 문제들이 나왔는지 확인했습니다. 어차피 인쇄상태 확인하는 거니깐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언어가 너무 쉬워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더 긴장해서 그런지 일단 어느 모의고사 때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언어를 풀었습니다. (답을 수험표에 옮겨적을 충분한 시간이 되더군요.) 저는 무조건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왔었는데요. 수능 전날 공부도 안 되고 해서 잠깐 본 TV에서 Tip으로 알려준 '무조건 순서대로 풀 필요는 없다.'는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수능 때 '안 하던 짓 하면 망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과감히 평소 자신 없던 시가부분을 맨 마지막에 풀기로 하고 나머지부터 풀었습니다. 별표 쳐놓은 문제들은 다시 보고, 혹시나 답을 적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는지 여러 차례 재확인 했습니다.

그렇게 1교시가 끝났고, 저는 그때부터 수능 날 답지 않게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4교시 끝날 때까지 그런 기분을 유지했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찍은게 있으면 내가 찍은 게 맞았을 것이다, 이번 수능에서 최고의 결과가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한 영역이 망친 것 같아도, 다른 영역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빨리 잊어야 합니다.

2교시는 바로 수리영역이죠. 제가 가장 자신 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수리시간에 저는 ㄱ, ㄴ, ㄷ 문제는 ㄱ, ㄴ, ㄷ 각각 개수 세 가며 찍었고 (풀 수 있는 데까지 풀고서), 솔직히 모르는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많은 문제를 찍었는데도 수리 영역이 끝나고도 계속 기분이 좋더군요. 실제로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해본 결과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찍은 문제들 중에서 많은 것을 맞췄습니다. 몇 등급 정도 오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올 수능 수리-가형이 쉬운 편이라 등급 컷이 꽤 높게 형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뭐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점심때는 혼자 먹을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고사실 안에서 친구와 같이 먹었습니다. 제 점심메뉴는 죽이었습니다. 본죽에서 사온 전복죽이었죠. 시험날 죽 먹는게 미신 같은 게 있어서 꺼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분명히 죽이 소화엔 좋습니다. 수능 전날부터 전 너무 긴장을 했는지 소화도 안 되고 해서 저녁부터 죽을 먹었습니다.

법먹고 남는 시간에는 잠시 소화도 할 겸 밖에 나갔다가 과탐 요약된 것을 조금 들여다봤습니다. 외국어 시간에도 언어 영역 때와 마찬가지로 듣기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펴서 맨 뒷면의 장문 독해 문제들부터 풀었습니다. 마음만 급해서 그랬는지, 잘 풀리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듣기 문제를 풀면서 중간마다 뒷문제를 풀다가 결국 1문제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역시 듣기 때는 그냥 듣기에 집중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름 듣기 끝날 때까지 해서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더 많은 문제를 풀어놨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충분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겨우겨우 수험표에 옮겨적기까진 했죠.

다음은 탐구영역이죠. 가장 후회되는 것은 수능 원서 낼 때 탐구과목 순서였습니다. 수능 때는 반드시 원서낼 때 제출한 탐구영역 순서대로 시험을 봐야 합니다. (수험표에 적힌 탐구영역 순서대로 풀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탐구는 여름방학 무렵부터 2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 2과목을 1,2교시에 봤어야 하는 건데, 원서 낼때 반 전체가 그냥 물화생지 순서로 통일하는 바람에... 그게 지금 생각해도 좀 안타까운 점이네요.

탐구영역 시간에는 평소 모의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정말 안가더군요. 물론 제대로 공부한 과목에서는 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문제는 공부를 안 한 과목이었죠. 그런 과목들 시간에 화장실도 갔다 오고 했습니다. 그렇게 수능 시험을 모두 치르고 귀가를 했습니다. 탐구영역 끝나고 다른 고사실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답안지 체크가 끝나서 다 집에 가는데, 제가 있던 고사실은 집에 가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시간이 가장 참기 어렵더라고요. 이제 해방감을 맛보고 싶은데!! ㅋ

이렇게 제 수능 후기는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글을 너무 길게 쓴 것 같네요. 다음은 제가 수능에 대해서 고3 때 고민했던 부분을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답 옮겨적을 시간이 정말 있을까

이게 정말 큰 고민입니다. 모의고사 때도 시간이 부족한 영역이 많았기 때문에, 수능 날엔 어떻게 해야 하나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연히 기름종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그걸로 답 옮겨적으려고 준비까지 다 마쳤습니다. ('tvN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에 나왔었죠.) 방송 이후 교육청이 휴대금지물품으로 지정해버려서 결국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막상 수능 당일이 되면 집중이 잘 돼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간이 충분히 남습니다. 답을 옮겨적고 확인할 시간까지도 있는 것이지요. 수험표 뒷면에 입시 업체 등에서 나눠준 스티커 같은 걸 붙여서 가는 게 나중에 알아보기도 더 편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수험표 나눠줄 때 붙여서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수능 때 시간이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개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답을 옮겨적느냐 아니면 1문제라도 더 풀어서 점수를 높이느냐. 수험표에 답을 적어오지 않는 경우 입시전략을 짜거나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수능보고 집에 와서 문제보면 답이 떠오른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한 게 좋겠지요. (저는 수험표에 전부 적어왔고, 성적표로 받은 실제 성적과 임시채점 성적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수험표에 옮겨 적을 시간에 다른 문제를 풀어 실제 성적을 높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본령이 울리기 전에 시험지를 봐도 되는가

원칙적으로 당연히 되지 않는 일이지만, 수능 때는 시간 관리가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시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수능 보기 전에 학교 선생님들이 수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랜 기간 수능감독을 해봤던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이나 경험이 적은 선생님이나 '시험지는 요령껏 봐도 괜찮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특히 수능 감독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는 꽤 흥미로운 게 많더군요. 수능 날에는 별별 얘들이 많다고, 특히 N수생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문제를 보려고 한다면서 몇몇 일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중학교 선생님이라던가 몇몇 이상한 선생님만 아니라면 한 번에 퇴실조치시키는 감독관은 없을 것이라고 하셨었지요. 그러나 담임 선생님께서는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010 수능부터는 시험지에 표지까지 생겼기 때문에 이전과는 달라서 더 걱정이 많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이게 큰 걱정거리가 되진 않았습니다. 일단 1교시 언어영역 시간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쇄상태를 확인하는 척 하면서 전체적인 지문들과 문제들을 파악했습니다. 탐구시간에는 문제지 과목별로 분리하면서 한번 훑어 봤고요.

그리고 듣기 시험이 있는 언어나 외국어 영역은 듣기 방송에서 초반 안내 후에 '이제 표지를 넘기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말을 합니다. 굳이 정확히 이때 넘길 필요는 없습니다. 이 문구가 나오는 시간이 아마 실제 외국어 영역 시작 시각일 텐데요. 수능 당일 때 듣기 방송 처음 시작하자마자 시험지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감독관도 별말이 없었고 이때 저도 표지 넘겨서 문제를 몇 문제 풀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단 1명이 이것 때문에 부정행위로 걸렸다고 합니다. 강심장이라면 좀 더 도전적으로 시험지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수능 당일에 관한 몇 가지 팁

1.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수능 당일에 별별 생각이 다 들 것입니다. 시험 보기 전에, 문제를 풀면서, 한 영역이 끝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를 몰라도 '아, 이건 찍어서 맞출 거야', '이번 수능에서 난 최고점수 받을 거야' 등등... 절대 미리 겁먹거나 좌절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성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 영역을 망친 경우 그게 계속 떠올라서 나머지 영역을 망치는 경우도 꽤 많이 있습니다. 만약 한 영역을 망쳤으면 그것에 집착하지 말고 깨끗이 잊어야 합니다. 아직 남은 영역이 있습니다. 그것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2. 화장실은 마음대로 가도 된다.
수능 보면서 필요하면 화장실에 가도 됩니다. 다만, 시간관리적인 측면과 화장실을 갔다 옴으로 발생하는 정신적인(?) 이익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필요하면 바로 감독관에게 말을 하고 화장실에 가기 바랍니다. 특히 시험 시작 전에 시험지를 아직 못 받았지만 공부할 수는 없고, 감독관은 들어와 있는 잉여(?)시간이 있습니다. 언어영역 시작 전에 이런 시간이 많은데요. 필요하다면 말을 하고 화장실에 가기 바랍니다. 시험을 볼 때는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야 하니깐요.

3. 수능 날까지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
이건 정말 당연한 얘기입니다. 수능 날 컨디션이 안 좋다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해서 몸이 아프다면 좋은 결과를 바랄 수가 없겠지요.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수능 전에 갑자기 하면 안됩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생활하시고 조금 더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요.

수리와 탐구영역에서 꽤 성적이 잘 나오던 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전에 컨디션 관리를 잘못해 결국 수능을 망치고 재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듣기만 해도 감기에 걸릴 일을 행했더군요. -_-;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고는 말하던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수능 때까지 몸 관리, 컨디션 관리는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여기서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 이제 수능시험이 1년도 안 남았습니다. 지금 하시는 다짐들과 마음가짐 수능 날까지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또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저도 대학 합격하면 좋겠네요 ^^

  1. BlogIcon 돌이아빠 2010.01.12 11:26

    러빙이님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늦었지만 수능 치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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